상처

제갈 승


젖어있는 두 눈 속에 감춰진 그사연은
아직도 가슴은
아물지 않은 지난날에 옛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을 외로움을 가르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사람
영원한 내사람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에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가슴을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 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사람
영원한 내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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