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거니 우리
다 잊는거니 우리
웃으며 지난 날들이
아직도 눈에 밟혀서
시리게 차오르고 있어..
다 지운거니 너는
다 버린거니 너는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하던
너의 입술엔 하나도 남은게 없잖아..
그대 돌아서 가는데
안녕이라 말하는데
아무런 말도 못하고 울고 있죠..
조금씩 멀어지는데
마지막인 것 같은데
나는 눈물만 자꾸 눈물만 흘러..
사랑한단 말도 이젠
미안하단 말도 이젠
눈물에 녹아버려서
한숨에 흩어져버려
무엇도 할 수가 없잖아..
그대 돌아서 가는데
안녕이라 말하는데
아무런 말도 못하고 울고 있죠..
조금씩 멀어지는데
마지막인 것 같은데
나는 눈물만 자꾸 눈물만 흘러..
그대 돌아서 가는데
안녕이라 말하는데
아무런 말도 못하고 울고 있죠..
아직까지 그대에게
말하지 못한 한마디
너를 사랑해 아직 사랑해
너를..
나는 눈물만 자꾸 눈물만...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