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34분

SM타운
등록아이디 : 은경Style(y940607)

지난 과거 속에 흩어졌던 시간들과
수줍은 미소라는 우리 둘의 거리 그 사이를 살며시 물들여준 보랏빛 바다
아직 그리 오래된 연인은 아니지만
너와 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 둘 새겨놓은 희미한 발자국이 내게 있어
Nothing better than that

어느 새부터 자연스레 내 안에 자라온 외로움에
나 아닌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한 적 없던 날들

아침 괴롭히는 눈이 부신 햇살 늦은 밤 길 비추는 환한 달빛
작고 사소했던 기억에 토라지고 가슴 설레여

이제 깨달았죠 단 하나의 사랑인 걸
나 몰래 흘린 눈물 기억나지 않게 언제라도 따스한 바람 되어 널 감싸 안을게
가끔 환상처럼 사라질까 두려워져
언제나 비가와도 칠흑같이 캄캄한 어둠이 와도 그대 곁에서 기다릴게
Nothing better than that

수화기 너머 계속 재잘대던 수다 때로는 넘어져서 툴툴대는
내 곁을 지켜주는 네 말투 네 몸짓이 나를 웃게 해

지난 과거 속에 흩어졌던 시간들과
수줍은 미소라는 우리 둘의 거리 그 사이를 살며시 물들여준 보랏빛 바다
아직 그리 오래된 연인은 아니지만
너와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 둘 새겨놓은 희미한 발자국이 내게 있어
Nothing better than that

하루에 꽃피고 시드는 세상 수 억 개의 사랑
새겨지고 지워져도 널 향한 내 마음
셀 수 없는 시간 천천히 흘러가도 처음 사랑을 약속한 그날 그대로 영원할 테죠 woo~

이제 깨달았죠 단 하나의 사랑인 걸
나 몰래 흘린 눈물 기억나지 않게 언제라도 따스한 바람 되어 널 감싸 안을게
가끔 환상처럼 사라질까 두려워져 언제나 비가와도 칠흑같이 캄캄한 어둠이 와도
그대 곁에서
나무가 돼서
쉴 곳을 주고
헤매지 않게 등불이 돼서
기다릴게 Nothing better than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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