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Red Rain) - 슬픔감추려]
기다리던 그대가 왔네요..
다신 못 볼 줄 알았었는데
준비했던 못다한 얘기를
꺼낼 수 있을까..
슬픔감추려 화장하고,
아낀 옷을 꺼내 입고
나는 웃으며 서 있네요
그대 두눈 앞에..
괜찮아요 미안해 하지마
고개를 들어요
오늘만은 흘려왔던 눈물 보이지 말아요..
.
.
또 한계절이 지나가고
내아픔도 지나 갔죠..
슬픈 눈으로 보지 마요
초라해 지잖아..
괜찮아요 미안해 하지마
고개를 들어요
오늘만은 흘려왔던 눈물 보이지 말아요..
이제가요 뒤돌아 보지마
난 울지 않을래..
그댈 위해 화장이 또 다시 번지긴 싫어요..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