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턴가 시야가 붉어지기 시작 했어
모든 것이 미워지고 머리에는 뿔이 자라나며
때로는 이 고독은 자처한 것이라며
다독이며 동화 같은 이야기를 기다려 왔어
난 알고 보니
악당이래 아무 힘도 없는
주인공의 정의를 더럽히는
무너지는 거야
믿어 왔던 진실은
그저 가여운 것을 미워하며
괴물이 된 거야
길을 잃은 믿음은
그저 두 눈을 가려 버린 채로
싫어해 왔던 거야
변하지 않는 나를
버릴 수 없는 초라한 증오들을
잊어버린 거야
숨을 쉬는 생존법을
이미 늦은 거야
병든 너의 호흡을 꺾어야 하는
내 마음을 넌 알아?
미움과 결핍은
못난 내 증표야
숨길 수 없어
부정해 왔던 거야
마주할 수 없는 현실을
무너지는 거야
믿어 왔던 진실은
그저 가여운 것을 미워하며
괴물이 된 거야
길을 잃은 믿음은
그저 두 눈을 가려 버린 채로
모든 것이 미워지고 머리에는 뿔이 자라나며
때로는 이 고독은 자처한 것이라며
다독이며 동화 같은 이야기를 기다려 왔어
난 알고 보니
악당이래 아무 힘도 없는
주인공의 정의를 더럽히는
무너지는 거야
믿어 왔던 진실은
그저 가여운 것을 미워하며
괴물이 된 거야
길을 잃은 믿음은
그저 두 눈을 가려 버린 채로
싫어해 왔던 거야
변하지 않는 나를
버릴 수 없는 초라한 증오들을
잊어버린 거야
숨을 쉬는 생존법을
이미 늦은 거야
병든 너의 호흡을 꺾어야 하는
내 마음을 넌 알아?
미움과 결핍은
못난 내 증표야
숨길 수 없어
부정해 왔던 거야
마주할 수 없는 현실을
무너지는 거야
믿어 왔던 진실은
그저 가여운 것을 미워하며
괴물이 된 거야
길을 잃은 믿음은
그저 두 눈을 가려 버린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