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힙합 - 푸른 안개
창가에 서린 건 시린 물안개
님 가신 나루터 보이지 않네
풀어진 옷고름 다시 여미며
타오른 심지를 홀로 끄나니
안개 속 맑은 물 얼굴 비추면
주르륵 눈물만 번져 흐르네
댓바람 소리에 문을 열어도
돌아올 기척은 간 곳이 없소
푸른 안개 속을 헤매는 마음
가슴에 멍이 든 시린 청색아
님 향한 연정은 소리도 없이
눈물로 젖어든 비단 치마여
빗질한 머리 위 은비녀 하나
거울 속 내 모습 낯설기만 해
기약도 없으신 무정한 사람
달빛만 무심히 어깨에 앉네
뜨락에 흩어진 붉은 꽃잎들
님 가신 발자국 덮어버렸나
바랜 서신 속에 남은 그 향기
이제는 한줌의 재가 되었소
푸른 안개 속을 헤매는 마음
가슴에 멍이 든 시린 청색아
님 향한 연정은 소리도 없이
눈물로 젖어든 비단 치마여
모질게 맺힌 건 한숨뿐인데
꽃잎은 져가고 세월만 가네
이별의 강물을 어찌 건너리
푸른 안개 속을 헤매는 마음
가슴에 멍이 든 시린 청색아
다시는 못 만날 인연이라도
평생을 안개에 갇혀 살리라
창가에 서린 건 시린 물안개
님 가신 나루터 보이지 않네
풀어진 옷고름 다시 여미며
타오른 심지를 홀로 끄나니
안개 속 맑은 물 얼굴 비추면
주르륵 눈물만 번져 흐르네
댓바람 소리에 문을 열어도
돌아올 기척은 간 곳이 없소
푸른 안개 속을 헤매는 마음
가슴에 멍이 든 시린 청색아
님 향한 연정은 소리도 없이
눈물로 젖어든 비단 치마여
빗질한 머리 위 은비녀 하나
거울 속 내 모습 낯설기만 해
기약도 없으신 무정한 사람
달빛만 무심히 어깨에 앉네
뜨락에 흩어진 붉은 꽃잎들
님 가신 발자국 덮어버렸나
바랜 서신 속에 남은 그 향기
이제는 한줌의 재가 되었소
푸른 안개 속을 헤매는 마음
가슴에 멍이 든 시린 청색아
님 향한 연정은 소리도 없이
눈물로 젖어든 비단 치마여
모질게 맺힌 건 한숨뿐인데
꽃잎은 져가고 세월만 가네
이별의 강물을 어찌 건너리
푸른 안개 속을 헤매는 마음
가슴에 멍이 든 시린 청색아
다시는 못 만날 인연이라도
평생을 안개에 갇혀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