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흩날리는 구름도는 부석사에
무량수전 배흘림에 기대앉아 흐느끼는
길잃은나그네야
법당에 염불소리 여울져 산을넘고
귀를열면 님의숨결 들릴듯한데
님은어이 내사랑 잊었는가 아~아~아~
허공에 부서지는 한조각 구름이여
>>>>>>>>>간주중<<<<<<<<<
산새들도 둥지찿는 화엄도량 부석사에
선묘낭자 아픈사연 봉황산아 말해다오
너만은알고있나
은은한 풍경소리 허공에 사라지고
님을위한 일편단심 변함없는데
님은어이 내사랑 잊었는가 아~아~아~
바람에 흔들리는 마음의 등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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