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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HANZ
앨범 차라리작사 겸 (GYE0M)작곡 겸 (GYE0M)편곡 뉴아더스, 정현묵, 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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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저무는 밤과
엇비슷하게 반복되는 날들엔
습관처럼 머무는 공허는
익숙해질법 하다 생각했는데
차라리 날 에워싸고 미워해줘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뱉어보고서
처량히 고개숙인 날 바라봐줘요
말하기엔 용기가 없네
떠나는 서글픈 사랑과
찾아오는 어둠을 어떻게 맞이하죠
그리운 그대의 표정은
때가 되면 잊혀질까요
떠나는 우리의 낮들과
찾아오는 밤들을 어떻게 맞이하죠
작아진 그대의 모습이
일렁이다 멀어지네요
더 멀어져만 가는 소중한 것들이
하나 둘 떠나면
나 그리운 마음만 품 안에
남겨져 있네요
다 사라져만 가는 그리울 것들이
하나 둘 떠나면
나 서글픈 마음만 품 안에
남겨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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