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보지 말자 이대로만 걷자
내가 걷는 이 길이 바로 그 길이다
다짐을 한가득 담은 내 마음도
그리 튼튼하지는 않았나 봐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사랑아
숨이 차올라 힘겨워진 나에게
굽이 굽은 발자국이 헛되지 않았다
그리 말해주오
설레는 발걸음과 부풀었던 나의 배낭은
이제 무거운 짐일까
야무지게 매듭을 묶은
낡아버린 나의 구두는
나를 많이도 닮았구나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사랑아
숨이 차올라 힘겨워진 나에게
굽이 굽은 발자국이 헛되지 않았다
그리 말해주오
앞을 바라보며 걷더라도
내가 걷는 길은 직선이 아니라는 걸
돌아가는 그 길이
괜한 걸음은 아니라는 걸
이제 내게 말해주오
희망으로 가득히 부푼 나의 배낭이여
이 거친 땅에 나를 새기는 낡은 구두여
부디 나를 가여운 마음을
조금만 더 붙잡아 주오
내가 걷는 이 길이 바로 그 길이다
다짐을 한가득 담은 내 마음도
그리 튼튼하지는 않았나 봐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사랑아
숨이 차올라 힘겨워진 나에게
굽이 굽은 발자국이 헛되지 않았다
그리 말해주오
설레는 발걸음과 부풀었던 나의 배낭은
이제 무거운 짐일까
야무지게 매듭을 묶은
낡아버린 나의 구두는
나를 많이도 닮았구나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사랑아
숨이 차올라 힘겨워진 나에게
굽이 굽은 발자국이 헛되지 않았다
그리 말해주오
앞을 바라보며 걷더라도
내가 걷는 길은 직선이 아니라는 걸
돌아가는 그 길이
괜한 걸음은 아니라는 걸
이제 내게 말해주오
희망으로 가득히 부푼 나의 배낭이여
이 거친 땅에 나를 새기는 낡은 구두여
부디 나를 가여운 마음을
조금만 더 붙잡아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