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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화

홍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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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매화가 핀 이율 내게 물으면
지난 봄이 짧아 다시 피었다 하겠소
매일 밤 짙어지는 꽃내음으로
추억하듯 되살려 보네
희미하게 쓰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희미하게 쓰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봄에 만날 꽃향기 품어
하늘 위로 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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