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야 - 길건 ... Lr우 ★
니가 떠나간 새벽 나 눈을 떠보니
내게 남겨진 짧은 문자 메세지
네가 너무나 보고 싶다고
이제와서 나 어쩌라는 거니
너와 헤어지고 돌아설 땐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 자신 있었어
너라는 사람 없이도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보여주려 했는데
내 사랑아 내가 더 잘할게
나 언제까지나 다시 돌아 온다면 제발
돌아 오란 말야 내가 애원 하잖아
미련 때문에 이런게 아니란 말야
이 바보야........
서둘러 집을 나와 난 길을 나섰죠
(길을 나섰죠)
차를 타려고 지갑을 꺼냈죠
떨어지는 우리둘의 사진에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흘러요
니가 내게 걸어오고 있어
그 예쁜 얼굴에 화장이 다 번졌어
나 같은 남자 때문에 니가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내가 정말 미안해
내 사랑아 내가 더 잘할게...
나 언제까지나 다시 돌아 온다면 제발
돌아오란 말야 (돌아오란 말야)
내가 애원 하잖아
미련 때문에 이런게 아니란 말야
말 못했어 단 한번도 널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 조차도 내겐
늦지 않았다면 (늦지 않았다면)
말해도 되겠니
널 사랑 한다고 니가 있어야 한다고
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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