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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테리코로
앨범 나는 사랑을 노래할게작사 테리코로작곡 테리코로편곡 테리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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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 날, 유난히 말이 없었어
투명한 표정 속 어딘가 어두웠어
나는 또 그걸 애써 외면했고
넌 조용히 등을 돌렸지
그날 문 앞에 머물던 네 온기
내가 먼저 안아줄 걸 그랬어
말 없이 떠난 네 하루를
이제서야 나 혼자 꺼내 읽어
네 눈빛 속, 지친  계절
난 그 안에 숨어든 겨울을 몰랐어
“괜찮아”라는 말, 너무 익숙해서
진심인지 아픈 건지 놓쳐버렸지
You smiled like a habit, I looked away
그 침묵은 신호였는데
내가 너무 무딘 손으로
네 마음을 지나쳤어
그날 문 앞에 흐르던 공기
이젠 내 숨결처럼 차가워
무심한 하루에 널 잃고
나는 매일 그날을 살아
가끔 네가 듣던 노래가 울리면
괜히 핸드폰을 한번 들여다봐
네가 있을 것 같아서
아무것도 없는 카톡 화면만 들여다봐
그날 문 앞에 고인 네 마음
내가 다 안아줄 걸 그랬어
너무 늦은 말, 너무 늦은 후회
이 노래로라도 닿기를
이 밤은 너의 빈자리 같아
말없이 커져만 가는 어둠
I wish I asked, wish I stayed
그때 널 위해 할 수 있던 작은 말들
하나씩 떠올라, 날 베어
너는 몰랐겠지, 내가 이렇게 무너지는 거
But if you hear me now
미안해, 너의 침묵을 지나쳤던 내가
그날 문 앞에 머물던 네 온기
내가 먼저 안아줄 걸 그랬어
말 없이 떠난 네 하루를
이제서야 나 혼자 꺼내 읽어
어떤 말보다, 어떤 노래보다
너에게 먼저 갔어야 했던 내 마음
그게 이 곡의 처음이고 마지막이야
못다 한 말, 여기에 남겨
다음 생에 너를 다시 만나면
그땐 두 눈 꼭 마주 보고
말할게 '오빤 항상 널 사랑했다고'
그날 문 앞에 고인 네 마음
내가 다 안아줄 걸 그랬어
너무 늦은 말, 너무 늦은 후회
이 노래로라도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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