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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정장에 슬리퍼
앨범 엔트로피작사 서향덕작곡 서향덕편곡 김재겸, 신동우, 김지성,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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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아질 수 없는 나의 꿈들은
중력처럼 또 나를 또 이끌고
내 마음을 계속해서 뒤섞으며
혼돈 속에 나를 던져 넣네
​​
​식어가는 널 향한 나의 의지는
새로운 완성에 이르렀고
우주의 종말이 올 때까지 우린
영원한 블랙홀이 되겠지
​​​
게으른 나의 욕심들 속에
너는 유일한 무질서였고
손끝을 스친 옷깃처럼 잡힐 듯 말 듯
너를 쫓아서 이렇게 또 높아지는 우리​

지나온 혼돈들을 돌이켜보면
멈췄던 날은 하나도 없고
퍼져가며 흐릿해진 그림 속에
너는 나를 이끌어 줬었어​​
​​
게으른 나의 욕심들 속에
너는 유일한 무질서였고
손끝을 스친 옷깃처럼 잡힐 듯 말 듯
너를 쫓아서 이렇게 또 높아지는 우리​
​​
끝없이 자라난 너는 날 결국 삼키겠지만
하나 된 우린 같은 끝을 향해 나아가겠지
나약한 외침마저도 너에겐 양분이 되어
모두 지루한 종말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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