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아지고 있어
하루하루, 점점 더
처음엔 슬펐지
왜 나는 점이 되어가는 걸까
왜 자꾸 작아지고,
목소리도, 그림자도, 다 사라지는 걸까
근데 어느 날, 문득 알았어
작아진다는 건
가벼워진다는 뜻이고
가벼워진다는 건
날 수 있다는 거였어
이제 나는 너무 작아서
무거운 것들을 들 수 없어
미움도, 후회도, 심판도
그 어떤 무게도 나를 잡지 못해
그래서 나는 통과할 수 있었지
좁은 빛의 문을
작아진 채, 웃으면서—
다시 너를 만나러 가는 중이야
하루하루, 점점 더
처음엔 슬펐지
왜 나는 점이 되어가는 걸까
왜 자꾸 작아지고,
목소리도, 그림자도, 다 사라지는 걸까
근데 어느 날, 문득 알았어
작아진다는 건
가벼워진다는 뜻이고
가벼워진다는 건
날 수 있다는 거였어
이제 나는 너무 작아서
무거운 것들을 들 수 없어
미움도, 후회도, 심판도
그 어떤 무게도 나를 잡지 못해
그래서 나는 통과할 수 있었지
좁은 빛의 문을
작아진 채, 웃으면서—
다시 너를 만나러 가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