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재능 하나 쥐고,
삽질하듯 땅속에 묻었지.
“누가 이걸 꺼내봐야 쪽팔리잖아?”
혼잣말로 웃으면서.
근데 흙 속 벌레들이 합창하더라
“삑삑~” 벌레 블루스,
내가 더 민망해서 다시 파냈다니까.
성경에 달란트 얘기 나오잖아
“작아도 최선을 다하라” 그거 말이지.
알긴 아는데… 쪽팔려서 그러는 거야
그래도 다시 기타를 들었네.
하모니카가 툭 불어대며
“그래도, 불러봐라, 형아!”
땅 속 벌레들은 박수치고,
나는 그 소리에 덜 부끄러워졌지.
어쩌면 이 재능도 땅속 깊이
숨었다가, 어느 날 또 피어나겠지.
그때까지는 그냥…
묻히고, 또 묻히고, 또 웃자고.
삽질하듯 땅속에 묻었지.
“누가 이걸 꺼내봐야 쪽팔리잖아?”
혼잣말로 웃으면서.
근데 흙 속 벌레들이 합창하더라
“삑삑~” 벌레 블루스,
내가 더 민망해서 다시 파냈다니까.
성경에 달란트 얘기 나오잖아
“작아도 최선을 다하라” 그거 말이지.
알긴 아는데… 쪽팔려서 그러는 거야
그래도 다시 기타를 들었네.
하모니카가 툭 불어대며
“그래도, 불러봐라, 형아!”
땅 속 벌레들은 박수치고,
나는 그 소리에 덜 부끄러워졌지.
어쩌면 이 재능도 땅속 깊이
숨었다가, 어느 날 또 피어나겠지.
그때까지는 그냥…
묻히고, 또 묻히고, 또 웃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