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고 새 우는 춘삼월도
어느새
녹색 푸른 계절도
벌써
빛 바란 잎 새 너머 저만치
연홍빛 노을 고운 임 따라
민둥산을 넘나들던 당신이
서릿발 끝 내려앉은 달빛
지르밟고 가던 그날
보려야 볼 수 없고
잡으려도 잡을 수 없는
휭하니
칼바람 스치는 그림자 뒤에 숨은
당신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했던 시간
소리 없이 내려앉은 하얀 이슬
깊게 패인 주름
거칠어진 손마디에 휘우듬한 모습
당신이 내게 준
영혼자락 볼 때마다
가슴 한켠에는
아
오고 감이 없는 공간에
무심히 숨어버린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어느새
녹색 푸른 계절도
벌써
빛 바란 잎 새 너머 저만치
연홍빛 노을 고운 임 따라
민둥산을 넘나들던 당신이
서릿발 끝 내려앉은 달빛
지르밟고 가던 그날
보려야 볼 수 없고
잡으려도 잡을 수 없는
휭하니
칼바람 스치는 그림자 뒤에 숨은
당신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했던 시간
소리 없이 내려앉은 하얀 이슬
깊게 패인 주름
거칠어진 손마디에 휘우듬한 모습
당신이 내게 준
영혼자락 볼 때마다
가슴 한켠에는
아
오고 감이 없는 공간에
무심히 숨어버린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