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회원가입

가사 등록 싱크 가사 등록

퇴근길

길이나라
앨범 ONE.ST(1.VOL)작사 길이나라작곡 길이나라
이 가수 듣기
퇴근길 두눈을 감고 있으면
교실 창가에 기대어 멍하니
칠판 가득 채운 숫자와 글자들
종소리와 함께 달리던 운동장
그 시절 내가 보고파
30대의 나는 여전히 그 자리를 서성여
어깨에 무거운 돌처럼 가방이
손에 잡힌 내 삶이
작디작은 네모난 상자에 갇혀있어
7살 작은 나는 둥근 세상에 나를 꿈꿨는데
하루가 또 새어 날아가는구나
어린 나는 칼과 방패를 들고
세상을 지켰는데
아슬아슬하게 타이밍을 놓쳐버린 지하철처럼
눈앞에서 닫혀버린 엘리베이터처럼
30대의 나는 그렇게 오늘도
어깨에 무거운 돌처럼 가방이
손에 잡힌 내 삶이
작디작은 네모난 상자에 갇혀있어
7살 작은 나는 둥근 세상에 나를 꿈꿨는데
30대의 나는 아직도 길을 찾고 있네
닫힌 문 앞에서 멈춘 나를
그때의 내가 본다면
닫힌 문 너머로 손을 뻗어줘
30대의 나를 끌어안고
작은 꿈이라도 품고 갈거야
손가락사이로 흐르는 하루에
나는 작은 나와
흐려진 꿈의 조각을 모아
닫힌 세상에도 밖으로
오늘도 나를 길을 걷는다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