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도 호기심에 들여다보는
먼지 쌓인 작은 책방 벽 한편에
낡은 소설 한 권 날 끌어당겨
표지를 넘기면 펼쳐지는 세상
얇고 얇은 페이지들 사이에도
이토록 빛나는 이야기가 있어
조용히 쌓여가는 추억들 속에
또 다른 내가 피어나
그 속에서라도 몇 십번을 보더라도
이 순간들이 그 숨결들이
달아났던 꿈들이 길을 열고
망설이던 밤들이 나를 깨워
검은 하늘 별빛 틈 사이로
작은 용기가 불꽃을 그려
쓰여진 운명을 다시 써가며
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어둡고 깊은 숲을 지나갈 때도
등불을 켠듯이 발걸음을 옮겨
넘어진 자리에 마음이 쓰려도
주인공이라도 된 듯 용기를 내
그 속에서라도 몇 십번을 보더라도
이 순간들이 그 숨결들이
달아났던 꿈들이 길을 열고
기다렸던 밤들이 나를 깨워
검은 하늘 별빛 틈 사이로
작은 용기가 불꽃을 그려
쓰여진 운명을 다시 써가며
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무너진 성 위에 서서
내 이름 부르던 바람
그 속에 또 다른 나
끝없이 써 내려가
먼지 쌓인 작은 책방 벽 한편에
낡은 소설 한 권 날 끌어당겨
표지를 넘기면 펼쳐지는 세상
얇고 얇은 페이지들 사이에도
이토록 빛나는 이야기가 있어
조용히 쌓여가는 추억들 속에
또 다른 내가 피어나
그 속에서라도 몇 십번을 보더라도
이 순간들이 그 숨결들이
달아났던 꿈들이 길을 열고
망설이던 밤들이 나를 깨워
검은 하늘 별빛 틈 사이로
작은 용기가 불꽃을 그려
쓰여진 운명을 다시 써가며
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어둡고 깊은 숲을 지나갈 때도
등불을 켠듯이 발걸음을 옮겨
넘어진 자리에 마음이 쓰려도
주인공이라도 된 듯 용기를 내
그 속에서라도 몇 십번을 보더라도
이 순간들이 그 숨결들이
달아났던 꿈들이 길을 열고
기다렸던 밤들이 나를 깨워
검은 하늘 별빛 틈 사이로
작은 용기가 불꽃을 그려
쓰여진 운명을 다시 써가며
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
무너진 성 위에 서서
내 이름 부르던 바람
그 속에 또 다른 나
끝없이 써 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