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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지

IARIC (이아릭)
앨범 잔향화작사 IARIC (이아릭)작곡 IARIC (이아릭)편곡 IARIC (이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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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밤은 닳아
환상에 잠겨 미시감이 든 듯 남아
새까만 달은 반쯤 뜬 채
초승의 위상을 되려 아울러
여기 별 위도 눈부신 밤하늘도
눈 깜박하면 흐려지고
손을 뻗치고 환각에 닿기로
새 달이 뜨기 전에 남아있길
하늘은 별을 가리고 난 그 별을 따라서
뜨지 땅 위로 꿈이 예언인듯 서려와
너 그 별을 안다면 난 그냥 이대로
남을 수는 없기에 더 달아날거야
입술이 트일때면 저 별빛에 관한 예찬을
노래할 내가 한 순간만이라도 외칠 수 있게 해주오
별은 점점 멀어져 어느샌가 떠나서
한 선에 드리운 암 나아가면 변해지리라고
믿고서 나아간 길엔 어찌 빛 없는지
드넓은 별판도 결국엔 척박한 암지였음을
알곤 찾으러가지 잔 꿈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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