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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섭다

안심
앨범 그날의 설거지작사 안심작곡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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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뭐라도 먹고 싶었던 날
결국 삼킨 건
끓인 라면 한 젓가락
텅 빈 방, 식은 공기
어디라도 가고 싶었던 날
햇살은 창밖에만 있었고
아침까지
불 켜진 집 안에만 있었어
[Chorus]
누구라도 만나고 싶었던 날엔
아무도 연락 오지 않았고
하루가 끝날 때마다
나는 점점 더 작아졌어
이게 나의 전부일까 봐
나는 그게… 무섭다
[Verse 2]
TV 소리조차
지루한 날이 있어
소파에 가라앉은
몸 하나, 숨 하나
오늘은 좀 나을 거라
믿고 잠들었지만
눈을 뜨면 똑같은 천장
다시 시작인 하루
[Chorus]
무엇이든 되고 싶었던 날엔
아무것도 되고 있지 않았고
머릿속엔
‘그냥 괜찮은 척이라도 하자’
그게 전부였어
이게 나의 전부일까 봐
나는 그게… 너무 무서워
[Bridge]
아무 일도 없던 하루가
내 삶의 전부가 되는
그 정적 속에서
나는 나를 잃을까 봐
[Final Chorus]
어디로든 가고 싶었던 날
끝내 한 발도 떼지 못하고
누구라도 안아주길 바랬지만
나조차 날 놓았을지도 몰라
이게 나의 전부일까 봐
나는 그게… 정말 무섭다
[Outro]
그냥 누가
괜찮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잠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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