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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님

김성봉
앨범 우리 어머님작사 김종길작곡 김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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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고난 서러운 사연 옷섶에 감싸 안고
한 많은 하고픈 말 미소 뒤로 숨기시며
뒷 쫓는 가난을 뿌리치기 오십여 년
고생길 마다 않고 험한 세상 오시느라
꽃같이 곱던 얼굴 세월만큼 주름이네
산 넘어 시집올 땐 꿈 많던 소녀 시절
가난이 한이 되어 일만 하신 새댁 시절
자식들 출가하니 고독뿐인 노년 시절
주름진 치마폭에 숨은 사연  
밤낮으로 일에 묻혀 가는 세월 모르시고
올망졸망 육 형제를 애지중지 기르시며
친척과 이웃을 내 몸같이 하시더니
한평생 찌든 고생 자식 사랑 한 푸시고
백발에 면사포 쓰고 함박웃음 웃으시네
산 넘어 시집올 땐 꿈 많던 소녀 시절
가난이 한이 되어 일만 하신 새댁 시절
자식들 출가하니 고독뿐인 노년 시절
주름진 치마폭에 숨은 사연
주름진 치마폭에 숨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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