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아래 낡은 길
웃음만 남긴 발자국
늙은 숨결이
아이 꿈을 더듬는다
거울 뒤 겹쳐진 얼굴
붉은 향이 식을 무렵
비릿한 웃음이
달빛을 깨문다
굿소리 사라진 밤
그림자 하나
혼을 안고
산비탈을 내린다
이름을 불러도
다른 목소리
미소만 짓고
다음 얼굴을 꺼낸다
닿지 못한 마음
맴도는 숨결
허기 속 사랑
그녀는 기억한다
사라진 이름을
가슴에 묶은 채
이름을 불러도
다른 목소리
미소만 짓고
다음 얼굴을 꺼낸다
웃음만 남긴 발자국
늙은 숨결이
아이 꿈을 더듬는다
거울 뒤 겹쳐진 얼굴
붉은 향이 식을 무렵
비릿한 웃음이
달빛을 깨문다
굿소리 사라진 밤
그림자 하나
혼을 안고
산비탈을 내린다
이름을 불러도
다른 목소리
미소만 짓고
다음 얼굴을 꺼낸다
닿지 못한 마음
맴도는 숨결
허기 속 사랑
그녀는 기억한다
사라진 이름을
가슴에 묶은 채
이름을 불러도
다른 목소리
미소만 짓고
다음 얼굴을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