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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

SunO
앨범 진홍 입술 명자작사 옥창열작곡 SUNO.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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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 폭포 소리 요란한 곳에
백년을 살아낸 나무가 있어
장맛비 몰아친 어느 여름날
하늘이 내려친 번개의 칼끝
원하지도 않았고 잘못도 없었지만
속살을 드러낸 고통의 나날
누굴 탓하랴 말조차 못한 채
바람에 떨며 다시 또 일어서네
벼락을 맞고도 초연한 나무
상처가 꽃이 될 그날을 믿으며
우리의 삶도 그 나무와 같아
쓰러져도 끝내 다시 피어나리
외로운 절벽에 홀로 선 나무
돌틈에 용케도 뿌리를 내렸네
비바람에 미쳐 하늘을 휘젓다가
천둥의 진노를 샀던 것일까
누가 미워해서도 분노해서도 아닌
그저 흘러가는 자연의 섭리일 뿐
골 깊이 파인 상처에도 언젠가
봄바람 타고 새살이 돋아나겠지
벼락을 맞고도 초연한 나무
상처가 꽃이 될 그날을 믿으며
우리의 삶도 그 나무와 같아
쓰러져도 끝내 다시 피어나리
아 아 다시 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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