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으로 쏟아져 내리던 햇살은
나뭇잎을 거치면서 초록이 되고
너와 나의 심장도 초록으로 물든다
풋과일 물고 송사리 쫓던 어린 시절이여
여름은 동구 안으로 성큼 들어서고
나무와 덤불은 쉼 없이 자란다
숲은 세월의 무상함을 색으로 말하고
우린 녹음의 향연에 초대받은 귀빈
초록은 이별도 사랑처럼 품고
그림자마저 따뜻이 감싸 안는다
사랑은 바람 따라 흩어져 가도
언젠가 다시 푸르게 피어나리
산야를 짙게 물들이던 녹음은
어느새 원숙한 여인처럼 농염한데
자연은 무심한 듯 노래를 적어내리고
우리는 조용히 초록의 시를 쓴다
푸른 잎 사이 수줍던 내 사랑은
풀벌레가 들려주는 애절한 세레나데에
송이송이 불 밝히며 발돋움하다가
허공을 가르며 한달음에 울타리를 넘는다
초록은 이별도 사랑처럼 품고
그림자마저 따뜻이 감싸 안는다
사랑은 바람 따라 흩어져 가도
언젠가 다시 푸르게 피어나리
나뭇잎을 거치면서 초록이 되고
너와 나의 심장도 초록으로 물든다
풋과일 물고 송사리 쫓던 어린 시절이여
여름은 동구 안으로 성큼 들어서고
나무와 덤불은 쉼 없이 자란다
숲은 세월의 무상함을 색으로 말하고
우린 녹음의 향연에 초대받은 귀빈
초록은 이별도 사랑처럼 품고
그림자마저 따뜻이 감싸 안는다
사랑은 바람 따라 흩어져 가도
언젠가 다시 푸르게 피어나리
산야를 짙게 물들이던 녹음은
어느새 원숙한 여인처럼 농염한데
자연은 무심한 듯 노래를 적어내리고
우리는 조용히 초록의 시를 쓴다
푸른 잎 사이 수줍던 내 사랑은
풀벌레가 들려주는 애절한 세레나데에
송이송이 불 밝히며 발돋움하다가
허공을 가르며 한달음에 울타리를 넘는다
초록은 이별도 사랑처럼 품고
그림자마저 따뜻이 감싸 안는다
사랑은 바람 따라 흩어져 가도
언젠가 다시 푸르게 피어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