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끝 그림자 서성이며
어제의 태양을 떠올린다
다 닳은 오후를 삼키고서
조용히 마음을 접는다
부친 적 없는 봉투 안에
쓰다 만 그리움 한 줄
행선지도 없는 문장을
바람에게 맡긴다
나는 해바라기
그대 없는 하늘을 보며
눈부신 적막 속
부재중인 태양을 기다린다
그대 없는 하루는
시간마저 멈춰 서는 걸
텃밭 틈틈이 핀 외로움
흙냄새처럼 익숙해지고
창문 틈 햇살 한 조각도
이젠 너무 멀게 느껴져
다 젖은 편지의 끝엔
내 이름마저 번지고
당신이 내 곁에 없으니
계절조차 무색하다
나는 해바라기
그대 없는 하늘을 보며
눈부신 적막 속
부재중인 태양을 기다린다
그대 없는 하루는
시간마저 멈춰 서는 걸
어제의 태양을 떠올린다
다 닳은 오후를 삼키고서
조용히 마음을 접는다
부친 적 없는 봉투 안에
쓰다 만 그리움 한 줄
행선지도 없는 문장을
바람에게 맡긴다
나는 해바라기
그대 없는 하늘을 보며
눈부신 적막 속
부재중인 태양을 기다린다
그대 없는 하루는
시간마저 멈춰 서는 걸
텃밭 틈틈이 핀 외로움
흙냄새처럼 익숙해지고
창문 틈 햇살 한 조각도
이젠 너무 멀게 느껴져
다 젖은 편지의 끝엔
내 이름마저 번지고
당신이 내 곁에 없으니
계절조차 무색하다
나는 해바라기
그대 없는 하늘을 보며
눈부신 적막 속
부재중인 태양을 기다린다
그대 없는 하루는
시간마저 멈춰 서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