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저문 내 방 안에 누워
노을을 이불 삼아
오지 않는 잠을 불러
또 늦은 밤 눈을 감아
한 편에 치우친 바다 나의
타오르는 물길 위에 너의
기울어진 마음을 띄워,
잔잔하길 원해 가라앉지 않게
든 잠에서 깨지 않게
쓰러지는 나무에 기대
무너지는 마음을 주워
담아도 별 다를게 없는
나를 보내
새벽 너머 다다를 나의 얕고
느릿한 긴 선잠 속에 다시
흐릿한 발자국을 따라
길을 잃지 않게 더 헤매지 않게
긴 잠에서 깨지 않게
깨워도 좋을 지나치게 나를 옥죄던 잠을
부숴줄 너를 흐르는 새벽 기다리고 먼발치 서 나를
돌아볼 너를 바라만 보는 사라지네 너머로
오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기다리네 그 잠을
노을을 이불 삼아
오지 않는 잠을 불러
또 늦은 밤 눈을 감아
한 편에 치우친 바다 나의
타오르는 물길 위에 너의
기울어진 마음을 띄워,
잔잔하길 원해 가라앉지 않게
든 잠에서 깨지 않게
쓰러지는 나무에 기대
무너지는 마음을 주워
담아도 별 다를게 없는
나를 보내
새벽 너머 다다를 나의 얕고
느릿한 긴 선잠 속에 다시
흐릿한 발자국을 따라
길을 잃지 않게 더 헤매지 않게
긴 잠에서 깨지 않게
깨워도 좋을 지나치게 나를 옥죄던 잠을
부숴줄 너를 흐르는 새벽 기다리고 먼발치 서 나를
돌아볼 너를 바라만 보는 사라지네 너머로
오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기다리네 그 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