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에 찔린 손가락처럼
날카로운 기억이 남아
왜 나였을까, 왜 지금이었을까
끝도 없는 질문만 늘어가
바늘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고
하늘은 아무 말도 없는데
나만 아픈 이 마음이
점점 나를 갉아먹지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면 될 걸
왜 나는 자꾸 이유를 찾는 걸까
바늘도 하늘도 변하지 않는데
나만 끝없이 망가져 가고 있어
하늘을 원망했던 밤
침묵조차 잔인하게 느껴졌어
그 자리에 멈춘 채
흐르지도 못한 눈물들
누굴 탓한들 바뀌는 건 없는데
그래도 이유라도 있었으면 했어
고통의 해석이 없으면
그저 망가져가는 것 같아서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프면 될 텐데
왜 나는 끝까지 상처를 끌어안아
버릴 수도, 묻을 수도 없는 이 감정
나조차 나를 모르게 돼
하늘은 그 자리에 있고
바늘도 여전한데
나는 매일
조금씩 더 무너진다
날카로운 기억이 남아
왜 나였을까, 왜 지금이었을까
끝도 없는 질문만 늘어가
바늘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고
하늘은 아무 말도 없는데
나만 아픈 이 마음이
점점 나를 갉아먹지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면 될 걸
왜 나는 자꾸 이유를 찾는 걸까
바늘도 하늘도 변하지 않는데
나만 끝없이 망가져 가고 있어
하늘을 원망했던 밤
침묵조차 잔인하게 느껴졌어
그 자리에 멈춘 채
흐르지도 못한 눈물들
누굴 탓한들 바뀌는 건 없는데
그래도 이유라도 있었으면 했어
고통의 해석이 없으면
그저 망가져가는 것 같아서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프면 될 텐데
왜 나는 끝까지 상처를 끌어안아
버릴 수도, 묻을 수도 없는 이 감정
나조차 나를 모르게 돼
하늘은 그 자리에 있고
바늘도 여전한데
나는 매일
조금씩 더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