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뒷곁에
홍시하나 매달린 감나무에
까치들이 기웃대고
어릴 적 감꽃 꿰어
목걸이 해주시던
아버지를 불러 본다
켜켜이 볏짚 깔아
장독대에 홍시감 쟁여놓고
겨우내 간식 챙겨주시던
거친 그 손길
사무치게 그리워
눈 감으면
감꽃들이 하나 둘
등불을 켠다
나를 위한 잔소리가
이제야 별이 되고
종소리로 울려 퍼진다
거친 풍파 속에서도
당신의 교훈 때문에
놓지 않았던
삶의 절벽들
오늘도
빛바랜 사진 한 장
품에 안고 불러보는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여
홍시하나 매달린 감나무에
까치들이 기웃대고
어릴 적 감꽃 꿰어
목걸이 해주시던
아버지를 불러 본다
켜켜이 볏짚 깔아
장독대에 홍시감 쟁여놓고
겨우내 간식 챙겨주시던
거친 그 손길
사무치게 그리워
눈 감으면
감꽃들이 하나 둘
등불을 켠다
나를 위한 잔소리가
이제야 별이 되고
종소리로 울려 퍼진다
거친 풍파 속에서도
당신의 교훈 때문에
놓지 않았던
삶의 절벽들
오늘도
빛바랜 사진 한 장
품에 안고 불러보는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