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비슷한 대학에 가고
뭘 배운지도 모르게 군대 갔네
전역하고 졸업하니 어느덧
이십대 중반이 되었네
취직하니 학교에서 배운 건
쓸모 하나 없었고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
뒤에서 정말 빛이 반짝였었지
정신을 차려보니 삼십대
나는 두 아이의 아빠
수줍음이 많던 그녀는
화가 많아진 두 아이의 엄마
"나 때는 말이야" 그 말이 툭툭
입에서 나오더니 벌써 사십대
취직하고 어리버리
엊그제 같은데 이제 나가라네
이제 제법 두 아이도 많이 커
한숨 돌리니 오십대
뒤돌아보니 몇 장 안 남은 사진처럼
별거 남는 거 없다
젊고 예쁘던 아내 얼굴엔
사연 많은 이야기가
정신없이 살다 보니
아내의 이야길 모르고 살았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네
그래, 이제껏 왔듯이
흘러가듯 살아가자
흘러가듯 살아내자
뭘 배운지도 모르게 군대 갔네
전역하고 졸업하니 어느덧
이십대 중반이 되었네
취직하니 학교에서 배운 건
쓸모 하나 없었고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
뒤에서 정말 빛이 반짝였었지
정신을 차려보니 삼십대
나는 두 아이의 아빠
수줍음이 많던 그녀는
화가 많아진 두 아이의 엄마
"나 때는 말이야" 그 말이 툭툭
입에서 나오더니 벌써 사십대
취직하고 어리버리
엊그제 같은데 이제 나가라네
이제 제법 두 아이도 많이 커
한숨 돌리니 오십대
뒤돌아보니 몇 장 안 남은 사진처럼
별거 남는 거 없다
젊고 예쁘던 아내 얼굴엔
사연 많은 이야기가
정신없이 살다 보니
아내의 이야길 모르고 살았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네
그래, 이제껏 왔듯이
흘러가듯 살아가자
흘러가듯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