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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최주영
앨범 시계작사 KaRma작곡 최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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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의 시간은 안녕하니
나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있어
너라는 과거에 머물러 있어
나의 시곗바늘은 움직이지 않아
나의 시간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
너와 손을 잡고 거닐던 거리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던 카페
나의 시곗바늘은 움직이지 않아
고장 나버린 시계처럼 시간이 흐르지 않아
나는 길 한가운데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너의 걸음을 따라 헤매이고 있어
나의 시간은 너의 온도에 머물러 있어
너의 손길처럼 따스했던 커피
차갑게 식어가는 나의 유리잔
움직이지 않는 시곗바늘 같아
나에게 봄이라는
시간을 알려주던 네가
나의 시간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
너와 손을 잡고 거닐던 거리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던 카페
나의 시곗바늘은 움직이지 않아
겨울을 남기고 떠나버리면
나는 어떡하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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