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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는 계절

Moo June (무준)
앨범 너 없는 계절작사 Moo June (무준)작곡 Moo June (무준)편곡 Moo June (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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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봄이 와
세상은 멈추지 않았지
햇살은 여전히 따뜻하고 꽃은 피는데
사람들은 웃고 떠들지만
나는 이 거리를 그냥 걷기만 해
여름이 왔을 땐
네가 생각났어
햇빛이 뜨거울수록
너의 미소가 떠올라
손 잡고 거리를 걷는
연인들의 모습에
일부러 고개를 돌리고 말았지
따스했던 봄의 온기도
햇살이 번지던 그 여름도
널 보내야 하는 이유가 될 순 없어
너는 봄처럼 다가와
여름처럼 뜨겁게 날 녹이고
가을처럼 식어가
겨울처럼 차갑게 날 밀어내
넌 사라져도, 넌 사라져도
하루도 빠짐없이 널 불러봐
난 여전히 널 위해 살아가
가을이 되면 좀 나아질 줄 알았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쌓이고
모든 게 사라지는 계절이니까
하지만 왜 내 마음은 더 선명해질까
첫눈이 내려, 네가 좋아하던 거리
반짝이는 불빛으로 가득 해
모두가 따뜻한 곳으로 향하는데
나는 그저 이 거리를 맴돌고 있어
찬바람 스치던 그 가을도
반짝이던 겨울의 불빛도
모두 너로 물들었던 시간 뿐인데
너는 봄처럼 다가와
여름처럼 뜨겁게 날 녹이고
가을처럼 식어가
겨울처럼 차갑게 날 밀어내
넌 사라져도, 넌 사라져도
하루도 빠짐없이 널 불러봐
난 여전히 널 위해 살아가
너 없는 계절이  너 없는 시간이
너 없는 하루가  너 없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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