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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의 기억

보리
앨범 어린 날의 숲작사 보리작곡 보리편곡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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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창문에 나와
자그마한 옷장에 나와
자그마한 이불에 나와
자그마한 꿈을 꾸었네
햇빛이 잘 들어온다면
추운 겨울이 지나간다면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는다면
발소리가 다 사라진다면
바깥은 너무 높아서
꿈꾸기에도 벅차
난 오늘만 지나가길 바랐네
모든 게 잊히고 나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그렇게 나를 다독였네
옹기종기 모여 누워서
천장의 별 헤아려봤어
우리 꼭 캠핑 온 거 같다던
그 말을 나 미워했었어
많은 시간이 흘러
돌아간 그 자리는
너무도 형편없어
한참을 울며
지난 시절을 마주해
어린 나를 다독이며
이제 모든 걸 용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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