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 발로 서는
방법도 잊어 비틀거리다
너와 유영을 하며
어디론가 떠내려가
어젠 낮잠을 자다
꿈을 꾸는 꿈을 꾸었어
높은 곳에 오르는
상상을 하다 해가 지고
널브러진 옷가지
울릴 일 없는 수화기
마르지 않는 벽지
장마는 끝나지 않고
한없이 무거워져
하염없이 떨어지네
나는 마침내 너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고
홀로 기도를 외다
결국에는 사그라져
방법도 잊어 비틀거리다
너와 유영을 하며
어디론가 떠내려가
어젠 낮잠을 자다
꿈을 꾸는 꿈을 꾸었어
높은 곳에 오르는
상상을 하다 해가 지고
널브러진 옷가지
울릴 일 없는 수화기
마르지 않는 벽지
장마는 끝나지 않고
한없이 무거워져
하염없이 떨어지네
나는 마침내 너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고
홀로 기도를 외다
결국에는 사그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