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날 그땔 기억하니
어땠니 첫 인상 지금도 그대로니 으음~
만남이란 건 그런가 봐
하나 더하기 하나 어쩜 둘이
아니라 더 큰 하나 인가봐
이제는 화장기 없는 얼굴
때로는 헝클어진 머릿결 조차도
서로가 허물없이 너무 편한 사이 됐지만
언제나 마음은 일년이 가도 처음처럼
영원히 지금처럼 서로만 바라보며
오래 오래 사랑하길 바래
다들 날더러 점점 예뻐진데
그러니 내 모습 그건 너 때문인 걸
사랑이란 건 그런가 봐 세상 모든 걸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마술같은 건가봐
먼 훗날 세월에 변해버려
어느 덧 아름답던 모습도 사라져
보잘 것 없는 채로 아마 남아있을 테지만
언제나 마음은 십년이 가도 처음처럼
영원히 지금처럼 서로만 바라보며
오래 오래 사랑하길 가끔 아주 가끔은
이별이 우리의 빈틈 엿볼지 몰라
혹시 그런 순간이 와도 꼭 잡은 두 손 놓치면 안 돼
허~~오오오~~
언제나 너와 나 가슴 설레는 연인처럼
오래된 친구처럼 영원한 사랑 속에
하루 하루 행복하길 My love
음음~~으으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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