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떠나 몰래
오늘 밤에 너와 도피해
어지러운 폰을 덮어둬
신경꺼 저 소음, 걱정도
간만에 떠나 일과가 끝난 금요일 밤 출발
너와 후덥지근한 이 여름 밤 무더위와 승차
잠깐 조니 도착, 바로 숙소로
여기 좋지? 욕조 앞 쪽 뷰도 바다
짐 부터 마저 두고 들어가자
입욕제 하나도 풀고
어색한듯 입고 나온 시스루에
나는 눈을 못때지 너의 실루엣에 멍 때리다가
뜬금없이 질문해 “사랑이 뭘까?” “아 좀 지루해”
너가 하는 볼멘 소리 가득 한 답
또 그만 좀 해 고리타분 한 말
이딴 얘기 자꾸 해서 미안
근데 그게 오늘 뭔지 알 것 같아
오늘 밤에 떠나 몰래
오늘 밤에 너와 도피해
어지러운 폰을 덮어둬
신경꺼 저 소음, 걱정도
새까만 창 밖 야경 불 빛 바다에
구경하다 보니, 유리 통 창에 비친 우리 태가 사네
라고 한 농담에 웃으며 넌 포즈 취했다가
괜히 부끄러운 듯 코웃음 치네, 앉아서 술이나 마시자
평소 안마셔도 분위기 위해, 짠
마시다보니까 취해 와인 처럼
발그란 너의 볼과 귀에 나는
장난처럼 묻지,취했냐
답이 없는 너, 말이 없는 너
노란 어두운 조명이 담긴 눈 빛만 보여 불을 꺼
맞닿은 피부와 바스락거리는 이불 안
촉감과 기분 감각 속에서 지루할 새 없이
커튼 뒤는 어느새 이른 아침
오늘 밤에 너와 도피해
어지러운 폰을 덮어둬
신경꺼 저 소음, 걱정도
간만에 떠나 일과가 끝난 금요일 밤 출발
너와 후덥지근한 이 여름 밤 무더위와 승차
잠깐 조니 도착, 바로 숙소로
여기 좋지? 욕조 앞 쪽 뷰도 바다
짐 부터 마저 두고 들어가자
입욕제 하나도 풀고
어색한듯 입고 나온 시스루에
나는 눈을 못때지 너의 실루엣에 멍 때리다가
뜬금없이 질문해 “사랑이 뭘까?” “아 좀 지루해”
너가 하는 볼멘 소리 가득 한 답
또 그만 좀 해 고리타분 한 말
이딴 얘기 자꾸 해서 미안
근데 그게 오늘 뭔지 알 것 같아
오늘 밤에 떠나 몰래
오늘 밤에 너와 도피해
어지러운 폰을 덮어둬
신경꺼 저 소음, 걱정도
새까만 창 밖 야경 불 빛 바다에
구경하다 보니, 유리 통 창에 비친 우리 태가 사네
라고 한 농담에 웃으며 넌 포즈 취했다가
괜히 부끄러운 듯 코웃음 치네, 앉아서 술이나 마시자
평소 안마셔도 분위기 위해, 짠
마시다보니까 취해 와인 처럼
발그란 너의 볼과 귀에 나는
장난처럼 묻지,취했냐
답이 없는 너, 말이 없는 너
노란 어두운 조명이 담긴 눈 빛만 보여 불을 꺼
맞닿은 피부와 바스락거리는 이불 안
촉감과 기분 감각 속에서 지루할 새 없이
커튼 뒤는 어느새 이른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