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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직 피우지 못한 꿈들이
차가운 바람 부는 가을에
저물어가는 모습을 보다
눈물 흘리며 잠에 들겠지

어린
어렸던 작은 아이의 마음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하늘에 두 손 모아 기도해
잊혀져가는 모든 걸 위해

조금씩 멀어지는
이 계절의 끝에 후회만 남으면
다시 사랑할 수 없기에
하얀 도화지를 물들여주기를

조금씩 멀어지는
이 계절의 끝에 후회만 남으면
다시 사랑할 수 없기에
하얀 도화지를 물들여주기를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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