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파도 소리
내 발자국을 덮어가
말 없이 모래 위를 걷다 보면
생각도 조용해져
달빛이 물 위에 머물고
밤공기가 뺨을 스쳐
이 고요한 밤바다엔
나만 아는 풍경이 있어
불어오는 바람이
내 마음을 쓸어가
하루의 무게도
조금은 가벼워져
밤공기 속에
나를 맡겨
은빛 파도가
발끝을 적셔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이 좋아
소리 없는 이 바다 위에
나를 조금씩 놓아본다
그냥 걷는다
그냥 걷는다
누가 떠오르는 것도
그리운 것도 아닌데
이 밤은 괜히
마음을 열게 만들어
파도가 밀려왔다 가면
감정도 따라 흐르고
말로는 다 못 적지만
오늘은 이대로 좋아
익숙한 이 해변이
새롭게 다가와
생각이 멀어져
가볍게 웃음이 나
밤공기 속에
나를 맡겨
은빛 파도가
발끝을 적셔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이 좋아
소리 없는 이 바다 위에
나를 조금씩 놓아본다
그냥 걷는다
그냥 걷는다
오늘을 한 모금 마신다
밤공기처럼
그냥 그렇게
내 발자국을 덮어가
말 없이 모래 위를 걷다 보면
생각도 조용해져
달빛이 물 위에 머물고
밤공기가 뺨을 스쳐
이 고요한 밤바다엔
나만 아는 풍경이 있어
불어오는 바람이
내 마음을 쓸어가
하루의 무게도
조금은 가벼워져
밤공기 속에
나를 맡겨
은빛 파도가
발끝을 적셔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이 좋아
소리 없는 이 바다 위에
나를 조금씩 놓아본다
그냥 걷는다
그냥 걷는다
누가 떠오르는 것도
그리운 것도 아닌데
이 밤은 괜히
마음을 열게 만들어
파도가 밀려왔다 가면
감정도 따라 흐르고
말로는 다 못 적지만
오늘은 이대로 좋아
익숙한 이 해변이
새롭게 다가와
생각이 멀어져
가볍게 웃음이 나
밤공기 속에
나를 맡겨
은빛 파도가
발끝을 적셔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이 좋아
소리 없는 이 바다 위에
나를 조금씩 놓아본다
그냥 걷는다
그냥 걷는다
오늘을 한 모금 마신다
밤공기처럼
그냥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