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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리

루나벨
앨범 그때, 우리작곡 김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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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리,
참 많이 웃었지
사소한 말 하나에도
마음이 먼저 웃곤 했어
그날의 공기,
손끝의 온기까지
지금도 눈 감으면
모두 그대로 떠올라
우리 정말 예뻤지
서툴러서 더 진심이었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그때는 그대로야
그때, 우리
세상 누구보다 빛났던
그 짧은 계절 안에서
우린 영원을 믿었지
그때, 우리
지금은 멀어졌지만
마음 한켠엔 아직도
그 이름이 따뜻해
잘 지내냐는 말
한 번쯤은 물어보고 싶었어
그저 그렇게 흘러온
시간이 야속할 때도 있었지
그때 널 안고
하늘을 올려다보던 순간
그 모든 게
내 삶의 가장 밝은 장면이야
그때, 우리
아무것도 없어서 더 순했어
하나만 있으면 됐던
너라는 이유 하나로
그때, 우리
다시 돌아갈 순 없어도
그 기억 하나면
지금도 조금은 따뜻해
그때, 우리
사랑이 전부였던 날들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는 기억
그때, 우리
이제는 나만 아는 이야기
그래도 참 고마워
너였기에 참 아름다웠던
(그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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