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으면 해
우산은 내게 있어
가령 이 비를 기다렸다
네가 말하더라도
속까지 씻어내지진 않잖아요
알잖아요 근데 괜찮아요
돌아가 줘요
비에 젖고 있어요
모든 게 무거워지네요
이미 어쩔 수 없고
말려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돌아올 테니까
보채진 않아줬으면 해요
난 잘 웃거든요
푸념을 하다가 보고 싶었어요
생각이 나서요
내가 미워할 게 아니란 건 이미 알아요
그렇지만 너에게 가기 위해
날 속이려 해
핑계를 내세워두고
익숙한 길 위로
서두르지 않아요 그저 보일 때까지
비에 젖고 있어요
모든 게 무거워지네요
이미 어쩔 수 없고
말려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돌아올 테니까
보채진 않아줬으면 해요
난 잘 웃거든요
날이 따뜻해지면
흘린 물 다 사라지겠죠
정해져있지 않은 나의 자리는
나만 볼 수 있는 그런 흔적이 있어요
네가 보기 힘든 그런 게 아닐 테니까
너도 그냥 웃어줘요
우산은 내게 있어
가령 이 비를 기다렸다
네가 말하더라도
속까지 씻어내지진 않잖아요
알잖아요 근데 괜찮아요
돌아가 줘요
비에 젖고 있어요
모든 게 무거워지네요
이미 어쩔 수 없고
말려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돌아올 테니까
보채진 않아줬으면 해요
난 잘 웃거든요
푸념을 하다가 보고 싶었어요
생각이 나서요
내가 미워할 게 아니란 건 이미 알아요
그렇지만 너에게 가기 위해
날 속이려 해
핑계를 내세워두고
익숙한 길 위로
서두르지 않아요 그저 보일 때까지
비에 젖고 있어요
모든 게 무거워지네요
이미 어쩔 수 없고
말려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돌아올 테니까
보채진 않아줬으면 해요
난 잘 웃거든요
날이 따뜻해지면
흘린 물 다 사라지겠죠
정해져있지 않은 나의 자리는
나만 볼 수 있는 그런 흔적이 있어요
네가 보기 힘든 그런 게 아닐 테니까
너도 그냥 웃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