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이 뺨을 스쳐도
차디찬 겨울 끝자락에
붓다의 숨결을 품은 채로
너는 피었지 붉은 매화야
하얀 눈 속에 타오르는
그대의 고운 속살 하나
참된 사랑이란 무엇인지
말없이 말없이 전해오네
꽃그늘 아래 잠든 기도
내 안의 길을 밝혀주네
수행자의 맑은 숨결 따라
심연의 종소리 울려 퍼져라
홍매화 나를 깨우는
자비의 불꽃이여
자비의 불꽃이여
고요한 하늘을 올려보면
마음속 푸른 물결 일고
낭랑한 독경 너머로
깨어나는 불심의 숨결
가장 아픈 그 자리에
가장 먼저 피는 너처럼
나도 누군가의 겨울에
작은 온기가 되고 싶어
꽃그늘 아래 잠든 기도
내 안의 길을 밝혀주네
수행자의 맑은 숨결 따라
심연의 종소리 울려 퍼져라
홍매화 나를 깨우는
자비의 불꽃이여
불꽃이여 불꽃이여
차디찬 겨울 끝자락에
붓다의 숨결을 품은 채로
너는 피었지 붉은 매화야
하얀 눈 속에 타오르는
그대의 고운 속살 하나
참된 사랑이란 무엇인지
말없이 말없이 전해오네
꽃그늘 아래 잠든 기도
내 안의 길을 밝혀주네
수행자의 맑은 숨결 따라
심연의 종소리 울려 퍼져라
홍매화 나를 깨우는
자비의 불꽃이여
자비의 불꽃이여
고요한 하늘을 올려보면
마음속 푸른 물결 일고
낭랑한 독경 너머로
깨어나는 불심의 숨결
가장 아픈 그 자리에
가장 먼저 피는 너처럼
나도 누군가의 겨울에
작은 온기가 되고 싶어
꽃그늘 아래 잠든 기도
내 안의 길을 밝혀주네
수행자의 맑은 숨결 따라
심연의 종소리 울려 퍼져라
홍매화 나를 깨우는
자비의 불꽃이여
불꽃이여 불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