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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신민서
앨범 모래성작사 신민서작곡 신민서, 이경준편곡 신민서, 윤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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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이 모여 가득 내 안에
단단하게도 쌓아 올렸을 적에,
절대 떠날 일은 없네
다짐 들었는데
부서지는 태양을
온몸으로 마주한 그 순간에
함께 스며들자 말하는 목소리가
세상을 덮었어
우리가 담았던 미소는 없고
유난히 높았던 기대는 무너지는데
또 내게 무엇을 앗아가려나
남은 온기만 안을 수밖에
아아아아
아아아아
빗물이 흘러 가득 고일 때
그 모든 것이 넘쳐흐른 순간에
부디 나의 이 두려움도
사라지길 가득히 바랐어
언젠가 쓰러질 감정의 모래성들을
다 지어놓고
몰아치는 파도를 온몸으로 막아도
내가 영원히
가질 순 없다는 걸 알아요
우리가 담았던 미소는 없고
유난히 높았던 기대는 무너지는데
또 내게 무엇을 앗아가려나
남은 온기만 안을 수밖에
우리가 그렸던 내일은 없고
유난히 빛났던 기억만 남아있는데
또 나는 얼마나 잃어가려나
너를 위해 애쓸 수밖에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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