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구석에 남겨진
짧은 네 음성 하나
몇 번을 삭제하려다
그냥 두고 말았어
“잘 지내”라는 그 말이
왜 이렇게 오래 남았는지
다 끝났다는 걸 알아도
지우긴 어려워
지우지 못한 목소리
네가 아니라 내가 못 놓아
그 짧은 숨결 속에
아직도 네가 살아
지우지 못한 목소리
이젠 들을 일도 없는데
괜히 다시 눌러보고
또 혼자 울어
어떤 날은 다 잊었다고
스스로 속이며 살고
어떤 밤은 또 네 목소리에
다 무너지곤 해
그 한마디 남기고
넌 정말 끝났겠지
근데 난 그 자리에서
아직도 멈춰 있어
지우지 못한 목소리
너를 붙잡는 마지막
언제쯤 이걸 지우고
나도 나를 지울까
지우지 못한 목소리
아무 의미 없단 걸 알아도
그때의 우리 목소릴
나는 아직 듣고 있어
혹시 네가 듣는다면
그때처럼 웃어줄까
이젠 들리지 않아도
나는… 다시 듣고 있어
짧은 네 음성 하나
몇 번을 삭제하려다
그냥 두고 말았어
“잘 지내”라는 그 말이
왜 이렇게 오래 남았는지
다 끝났다는 걸 알아도
지우긴 어려워
지우지 못한 목소리
네가 아니라 내가 못 놓아
그 짧은 숨결 속에
아직도 네가 살아
지우지 못한 목소리
이젠 들을 일도 없는데
괜히 다시 눌러보고
또 혼자 울어
어떤 날은 다 잊었다고
스스로 속이며 살고
어떤 밤은 또 네 목소리에
다 무너지곤 해
그 한마디 남기고
넌 정말 끝났겠지
근데 난 그 자리에서
아직도 멈춰 있어
지우지 못한 목소리
너를 붙잡는 마지막
언제쯤 이걸 지우고
나도 나를 지울까
지우지 못한 목소리
아무 의미 없단 걸 알아도
그때의 우리 목소릴
나는 아직 듣고 있어
혹시 네가 듣는다면
그때처럼 웃어줄까
이젠 들리지 않아도
나는… 다시 듣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