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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Feat. 강영우)

김성은
앨범 MEMORY작사 김성은작곡 허규민, 김성은편곡 허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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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듯이 변해가
겨울눈처럼 사라져
뜨거웠던 심장은
목걸이처럼 차가워져
세계는 얼어붙어가
추억만이 남게 돼
내 길을 가게 돼
이야기는 끝이나 안녕이라고 하지 마
우리에겐 어렸었던
커가면서 쌓아왔던
추억이란 이름으로 우릴 엮어왔던
그 울타리가 점차 커지기를 바랐었던
그 아이들이 커가면서 앨범처럼 덮여
흐르는 시간들은 파도처럼 덮쳐
모래 위 적어놓은 이야기는 또 쓸려
가더라도 파도에 담아 범지구적으로 덮여져
다시 볼 수 있을까
자리가 남겨있을까
라는 고민들이 머릴 지배했을 때
주저 말고 우리의 앨범들을 다시 펼쳐줘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그때 날 기억은 할까
조만간 보잔 말이 입안을 맴돌 땐
안녕으로부터 먼 곳에서 또 만나자
계절이 바뀌듯이 변해가
겨울눈처럼 사라져
뜨거웠던 심장은
목걸이처럼 차가워져
세계는 얼어붙어가
추억만이 남게 돼
내 길을 가게 돼
이야기는 끝이나 안녕이라고 하지 마
타버린 재가 되어 날아가
기억은 새가 되어 날아가
모든 걸 기억할 수는 없어서
우린 끊어진 필름으로 남았어
새로고침하며 새로운 걸 찾아가도
여전히 내 안에 있는 작은 아이는 외쳐
그때를 잊지 말라고 계속 간직하라고
우리가 웃었든지 울었든지 그건 소중하다고
안녕이라고 하지 마
아직 이별은 아니야
우리 멀어진대도 서로를 잊어버리는 건 아니잖아
계절이 바뀌듯이 변해가
겨울눈처럼 사라져
뜨거웠던 심장은
목걸이처럼 차가워져
세계는 얼어붙어가
추억만이 남게 돼
내 길을 가게 돼
이야기는 끝이나 안녕이라고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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