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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냐

자운
앨범 이 쯤에서 끝내작사 자운작곡 자운편곡 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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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라는 게... 참 되더라
살수록 점점 더 그렇게 되더라
무거운 내 발걸음은 터덜 터덜
그걸 따라 내 마음은 너덜 너덜
긴얘기 대신 살아보라던 말씀
잊고 있다가도 떠올라 가끔
쉰소리 한다고 꼈던 콧방귀
무슨 의미였는 지 그땐 몰랐지
시간 흐르면 되는줄 알았던 어른
허튼 생각이란걸 알게된 나이 서른
어른스럽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고
쓰레기들 보며 세상에 더 질리고
가지가 부러질까 내려앉지 못한 새
미처 날개 펼 생각도 못한 채
두려움에 떨던 게 그게 바로 나
날지도 앉지도 못한게 다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구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구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래
그러다가 결국 마음만 다친대
바람대로 되는 것은 쉽지 않지
크면 클수록 아쉬움은 더 남지
늘어가는 주름따라 깊어지는 노기
무언가 누군가에 대한 ... 포기
여린맘은 어디가고 독기만 남더라
참을 수 없어 그걸 내뱉게 되더라
세상을 향한 문은 닫혀 져가고
마치 내가 먼저 닫은 척하고
길 위에서 길을 잃어 버 렸어
나아갈 수도 돌아갈 수도 없어
세월 앞에 기생하다 되어버린 어른
여전히 가지고 있는 세 살적 버릇
냉수 한사발로는 안되 겠더라
삶이라는 게 ... 몹시 맵더라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구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구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구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구나...
어허허 그것 참...되구나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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