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송아지가 장에 팔려간 뒤로
워낭소리 그치지 않는 잠 못 드는 우리 누렁이
오늘 밤에 밤이슬 털어가면서
나랑 둘이 뒷산을 말없이 걷고 있네
음 음 음 음 음
저녁달은 너무 하얗게 뜨고
커다란 눈망울에 맺힌 이슬방울이 다 보이고
자그마한 바램은 온데 없이 가고
바람결에 산꽃 향기 가득 하구나
음 음 음 음 음
다음 봄이 오면 학교에 갈 수 있다고
난 기뻐 얘기를 하는데 내 친구 누렁인 말이 없고
깜박이는 커다란 눈망울에 깃든
그 슬픔에 나는 아무 말을 못 하네
그 밤 우린 밤이 새도록
음
그 밤
워낭소리 그치지 않는 잠 못 드는 우리 누렁이
오늘 밤에 밤이슬 털어가면서
나랑 둘이 뒷산을 말없이 걷고 있네
음 음 음 음 음
저녁달은 너무 하얗게 뜨고
커다란 눈망울에 맺힌 이슬방울이 다 보이고
자그마한 바램은 온데 없이 가고
바람결에 산꽃 향기 가득 하구나
음 음 음 음 음
다음 봄이 오면 학교에 갈 수 있다고
난 기뻐 얘기를 하는데 내 친구 누렁인 말이 없고
깜박이는 커다란 눈망울에 깃든
그 슬픔에 나는 아무 말을 못 하네
그 밤 우린 밤이 새도록
음
그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