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햇빛 사이 왜 난
늘 외로워 이젠 다
그만두고 싶어
외면 받은 내 마음 마주하는 건
창문에 비친 나의 시간
전부 지우려 했지만
반복되는 기억
하지만 너의 미소 그릴 수 없었네
포근하게 들리는 작은 목소리
웅얼거리는 말투, 내 사랑이 되어
일렁이는 내 눈물 만들었지
위태로이 매달려 있는 내 모습
손을 조금 뻗으면 닿을 수 있나
너에게
너에게
머뭇거리다 삼키길 반복하는
보잘것없이 작은 한마디는 외려
겁먹어 숨기를 괜찮아 하지
언젠간 말할 수 있겠지 내 모습
모자란 고민 끝엔
전할 수 있을까
너에게
너에게
찬란한 햇빛 사이 왜 난
늘 괴로워 이젠 다
그만두고 싶어
외면 받은 내 마음 마주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