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길 따라 홀로 걷는다
산새들의 노래 처량하구나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소리
쓸쓸한 내마음 떠나 보낸다
푸른 수락산, 그 품에 안겨
하늘을 보며 바람을 노래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변해도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네
수락산 나의 영원한 친구여
깔딱 고개 우리 손잡고 걷는다
그대같이 오르니 힘들지 않아
쫄쫄 약수물에 짠 건배하며
우리의 마음은 하나 되었지
푸른 수락산 그 품에 안겨
하늘을 보며 바람을 노래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변해도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네
수락산 나의 영원한 친구여
나 홀로 소리바위 올라가
볼수 없는 그대 그리워
목놓아 그대 이름 불러본다
대답없는 그대 이름을
푸른 수락산 그 품에 안겨
하늘을 보며 바람을 노래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변해도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네
수락산 나의 영원한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