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마주쳐도 웃음나는 사람들
꽃차 한 잔 앞에 두고
웃고 또 웃었다네 두둠둠둠
우물에서 물동이 지고
펌프로 물 끌어올리던 세월
이제 수도꼭지 만들면 만사 오케이
좋아 좋아 아름다운 우리 인생아
꽃처럼 아름다운 인생아
좋아 좋아 우리함께 모이는 이곳
여기가 에너지 충전소
혼자는 외로워 둘은 심심하잖아
우리가 함께 모이니
에너지 충전 완료 두둠둠둠
흙을 만지며 살아가고
시원한 바람 땀을 식혀주네
삼십년만에 은행나무 은행 달리고
좋아 좋아 아름다운 우리 인생아
꽃처럼 아름다운 인생아
좋아 좋아 우리 개미실 마을에는
다정한 사람들 살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