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기 보다 널 쉬며 살았나봐
어느 날 너라는 숨이 사라져가
매일 후횔 마셔가
추억 속에 취해서
마음 속여 달래고
멈춘 하룰 움직여
우리 지내온 시간 만큼
아니 더 오래 널 품고살께
우리 그려온 내일 만큼
내 마음에 너를 키워나갈께
나는 노래 보다 널 듣고 살았나봐
어느 날 너라는 소리 사라져가
한 숨으로 채워가
상상 속을 걸어서
마음 속여 달래고
굳은 몸을 이끌어
네가 외롭던 그 날 만큼
아니 더 많이 더 아플꺼야
네가 잘라낸 마음 만큼
내 가슴을 너로 채워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