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출직 노동자,
언제나 깨어있는 내 스마트폰.
나는 호출직 노동자,
언제나 준비 되어있는 사수라네.
나는 무정규 노동자,
병가도 없으니 아플 수도 없네.
나는 무정규 노동자,
세상이 아프면 나는 바빠지네.
개념 없는 카톡질에
가끔은 상처받고
예의 없는 세상 앞엔 바위 앞 달걀이지만,
표정 없던 그대 얼굴 희미한 웃음,
안개 서린 그대 눈빛 한순간 반짝이면,
나는 호출직 노동자,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
나는 무정규 노동자,
당신 앞에서 기타를 드네.
개념 없는 섭외 문자
가끔은 뚜껑 열리고
예의 없는 세상 앞엔 바위 앞 달걀이지만,
표정 없던 그대 얼굴 희미한 웃음,
안개 서린 그대 눈빛 한순간 반짝이면,
나는 호출직 노동자,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
나는 무정규 노동자,
당신 앞에서 기타를 드네.
나는 호출직 노동자,
당신의 친구 거리의 가수.
나는 무정규 노동자,
무정규 호출직 노동자!